사람 눈치챙기는 AI 로봇 '페페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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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2-08-30 15:09 조회1,002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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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기분에 딱 맞는 대답을 내놓는 로봇이 있다면? 세미콘네트웍스 백대원 대표는 목소리와 얼굴 표정을 통해 사람을 인식하고 대화를 하는 로봇을 개발하고 있다.
백 대표는 2개의 스타트업 설립과 엑싯 경험을 가진 AI분야 전문가이다. 그는 중앙대 영문학과를 졸업하고 보이스시그널(VoiceSignal)에서 음성인식 솔루션을, 뉘앙스(Nuance)에서는 음성 인식 엔진을 공급했다.
모토로라 코리아(Motorola Korea)와 시맨틱머신에서 임원으로 근무하고 넥스옵틱의 소프트웨어 상용화에 앞장서기도 했다. 클래식 마니아이자 ChorusNAU 합창단원이기도 한 백 대표는 현재 감정인식 AI로봇인 페페로네(PEPERONE) 개발에 한창이다.
사람이 말하기 시작하면 페페로네는 3축으로 이루어진 고개를 좌우와 앞뒤로 돌리면서 목소리의 발생지를 파악하고 사람의 감정을 읽는다. 사운드비밍(Sound Beaming) 기술로 소리가 발생하는 곳으로 고개를 돌려서 사람을 인식하는 것이다.
기본적으로 1대 1모드이지만 다수가 이야기하면 특정인을 잡는다. 말이 많은 페페로네에게 ‘말이 너무 많다’라고 말하면 바로 레벨을 조정해서 조용한 로봇으로 변신한다.
페페로네에 탑재된 4개의 인공신경망(ANN)이 표정과 목소리 속의 감정을 읽어낸다. MIT의 공공데이터와 직접 수집한 40만 장 이상의 사진에 기반한다. 행복, 슬픔, 공포 등 8가지의 감정 기본값을 바탕으로 감정을 파악한다.
페페로네의 현 목적은 사람과 친구처럼 대화하는 것이다. 시중에 있는 대화형 로봇과 페페로네와의 다른점은 무엇일까.
페페로네에게 날씨를 물어보면 그 정보만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사람의 기분을 파악해 센스있는 대답을 내놓는다. 이모션에이전트가 감정분석 값을 받아서 구글에 들어가서 날씨 정보를 찾는다. 또 상대의 감정을 파악해 포털 사이트를 통해 적합한 답변을 찾아서 대답한다. 백 대표는 성숙한 로봇을 만들기 위해 계속해서 업그레이드를 진행 중이다.
“전세계에 판매하기 위해선 적어도 로봇이 42개국어는 할 줄 알아야 해요. 한국어와 영어를 기본으로 다개국어 모드도 준비하고 있습니다.”
페페로네 버전 1은 광고와 교육 용도로 사용됐었다. 카메라와 음성센서로 광고를 시청하는 소비자의 반응을 파악하고 학생들의 수업에 대한 반응을 확인했다.
백대표가 페페로네의 업로드를 진행하면서 주목했던 시장 중 요양원도 있다. 국내에는 5,800여 개의 요양시설이 있으며 70세 이상 인구가 570만명에 다다르기 때문이다.
할머니 옷을 입은 요양원용 로봇은 시설을 돌아다니면서 간호사를 돕고 노인들을 케어한다. 입소자의 손목에 있는 활동계로 운동량과 약 복용 유무를 체크한다.
“노인들의 주 사망원인은 심혈관 질환입니다. 요양용 로봇이 맥박상승, 산소 포화도 하락 등의 이상 신호를 실시간으로 간호보조사와 가족에게 알려 골든타임을 지켜줍니다.”
출처 : 스타트업투데이(STARTUPTODAY)(https://www.startuptoday.kr)
백 대표는 2개의 스타트업 설립과 엑싯 경험을 가진 AI분야 전문가이다. 그는 중앙대 영문학과를 졸업하고 보이스시그널(VoiceSignal)에서 음성인식 솔루션을, 뉘앙스(Nuance)에서는 음성 인식 엔진을 공급했다.
모토로라 코리아(Motorola Korea)와 시맨틱머신에서 임원으로 근무하고 넥스옵틱의 소프트웨어 상용화에 앞장서기도 했다. 클래식 마니아이자 ChorusNAU 합창단원이기도 한 백 대표는 현재 감정인식 AI로봇인 페페로네(PEPERONE) 개발에 한창이다.
사람이 말하기 시작하면 페페로네는 3축으로 이루어진 고개를 좌우와 앞뒤로 돌리면서 목소리의 발생지를 파악하고 사람의 감정을 읽는다. 사운드비밍(Sound Beaming) 기술로 소리가 발생하는 곳으로 고개를 돌려서 사람을 인식하는 것이다.
기본적으로 1대 1모드이지만 다수가 이야기하면 특정인을 잡는다. 말이 많은 페페로네에게 ‘말이 너무 많다’라고 말하면 바로 레벨을 조정해서 조용한 로봇으로 변신한다.
페페로네에 탑재된 4개의 인공신경망(ANN)이 표정과 목소리 속의 감정을 읽어낸다. MIT의 공공데이터와 직접 수집한 40만 장 이상의 사진에 기반한다. 행복, 슬픔, 공포 등 8가지의 감정 기본값을 바탕으로 감정을 파악한다.
페페로네의 현 목적은 사람과 친구처럼 대화하는 것이다. 시중에 있는 대화형 로봇과 페페로네와의 다른점은 무엇일까.
페페로네에게 날씨를 물어보면 그 정보만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사람의 기분을 파악해 센스있는 대답을 내놓는다. 이모션에이전트가 감정분석 값을 받아서 구글에 들어가서 날씨 정보를 찾는다. 또 상대의 감정을 파악해 포털 사이트를 통해 적합한 답변을 찾아서 대답한다. 백 대표는 성숙한 로봇을 만들기 위해 계속해서 업그레이드를 진행 중이다.
“전세계에 판매하기 위해선 적어도 로봇이 42개국어는 할 줄 알아야 해요. 한국어와 영어를 기본으로 다개국어 모드도 준비하고 있습니다.”
페페로네 버전 1은 광고와 교육 용도로 사용됐었다. 카메라와 음성센서로 광고를 시청하는 소비자의 반응을 파악하고 학생들의 수업에 대한 반응을 확인했다.
백대표가 페페로네의 업로드를 진행하면서 주목했던 시장 중 요양원도 있다. 국내에는 5,800여 개의 요양시설이 있으며 70세 이상 인구가 570만명에 다다르기 때문이다.
할머니 옷을 입은 요양원용 로봇은 시설을 돌아다니면서 간호사를 돕고 노인들을 케어한다. 입소자의 손목에 있는 활동계로 운동량과 약 복용 유무를 체크한다.
“노인들의 주 사망원인은 심혈관 질환입니다. 요양용 로봇이 맥박상승, 산소 포화도 하락 등의 이상 신호를 실시간으로 간호보조사와 가족에게 알려 골든타임을 지켜줍니다.”
출처 : 스타트업투데이(STARTUPTODAY)(https://www.startup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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