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주의 사주 대전제는 남자와 여자가 다르다는 것에서 출발합니다. 그래서 사주 명리학이 약간 가부장적이라는 말을 듣기도 하죠. ​근데 사실은 전혀 아닙니다. 어떻게 보면 현대 철학보다 훨씬 더 이성적인 학문입니다. 오히려 서구 철학들이 그 이면을 들여다보면 굉장히 모순적이고 말은 그럴싸하지만 사실은 무책임한 말들이 많습니다.​예를 들어 현대 심리학에서 우울증이 걸린 남자는 자기감정을 표출해야 ,그 우울감이 사주 해소되니 본인의 감정을 드러내는 게 좋다고 말을 하죠. 또 이게 실제로도 효과적이라고 쳐봅시다. ​근데 문제는 그 우울증 걸린 남자의 말을 듣는 사람이 누구입니까. 그 기운을 받아내는 사람은 누구입니까. 당연히 여자겠죠. ​그러니깐 현대 심리학의 솔루션은 말은 그럴싸하지만 실제로는 우울증의 해소가 아니라, 우울증의 전염이라고 해야 맞습니다. 즉 남자에게 감정 표출하라는 말은 안 사주 좋은 기운을 여자에게 던지세요.라는 말과 같은 말입니다. ​또한 음기가, 양기를 받아내는 것과 양기가, 음기를 받아내는 것은 큰 차이가 있습니다. 왜냐면 음기가 양기가 들어오면 엉켜버리는 게 됩니다. ​제가 저번 글에도 말씀드렸지만 여자들 중에 극단적 선택을 하는 분들 중에는 대개 남자 문제가 있다고 말씀드렸습니다. 따라서 저는 이상한 남자 만날 바에는 혼자 사는 사주 게 훨씬 좋다고 말씀 드렸구요.​왜냐면 음기인 여자는 양기가 들어오면 쉽게 쳐내질 못합니다. 음기는 수렴하는 겁니다. 양기는 배출하는 것이구요. 그러니깐 선택이 달라야 하는 겁니다. 혹 유흥업하시는 분들은 나는 아니던데?하시는 분있는데 수렴하는 운에 정병옵니다. ​그리고 앞서 말했는데 남자가 감정을 표출하면 우울감이 낮아진다고 말을 했었잖아요. 근데 그건 그냥 간단한 원리입니다. 사람이 말을 하잖아요. 사주 그럼 폐가 활성화됩니다. 흡기와 호기가 순환하면서 폐의 활성도가 높아집니다. 그래서 여담으로 담배피면 기분 좋아지는 게 이런 신체의 작동 원리도 있어요. ​담배가 만약 알약이라면 사람들한테 인기 없을 거예요. 그러니깐 단순히 흡기와 호기의 반복으로 우울감이 낮아진 것뿐이라는 거죠. 그러니깐 현대 심리학의 솔루션이라는 것도 수준이 높지 않아요. ​또 사람은 흥분도가 높아지면 상대적으로 우울감이 사주 줄어들거든요. 우울증 환자도 달려오는 차 앞에서 우울감을 못 느끼는 것처럼요. 근데 남자는 여자와 접촉을 하면 흥분도가 높아지죠. 즉 남자는 우울감을 해소시키려면 그 대상은 여자가 될 수밖에 없는 겁니다. ​맥락은 다르지만 좀 다른 이야기를 하자면 뭐 남자와 여자 사주가 완전 똑같다고 해봅시다. 그리고 이 두 남녀가 만나서 성관계를 했다고 치죠. 그럼 사주 누가 임신합니까? ​여자가 임신하잖아요. 즉 같은 행동에 대해, 같은 결과값이 나오지 않는다는 겁니다. 그러니깐 명리학에서 말한 남녀가 다르다는 것은 그냥 당연한 세상 이치인 것입니다. ​즉 명리학은 가부장적이거나 혹은 남녀 차별할 정도로 그렇게 한가로운 학문입니다. 사실을 정확하게 밝혀 사람들의 미래를 좋게 이끌어가야 하는 학문인데 여기서 남녀 차별이 왜 나오겠습니까. ​예를 들어 사주 한 여성분이 유흥업소 사주라고 해보자구요. 그리고 어떤 남자가 있는데 그 여성분과 사주가 똑같다고 해볼게요. 그럼 그 남자는 유흥업소에서 일할 수 있습니까. ​그 남자 어디서 받아줍니까. 그러니깐 그 남자는 돈을 벌기 위한 루트가 크게봐서는 사업밖에 없는 겁니다. 즉 남녀마다 할 수 있는 루트의 폭이 다르기 때문에 남녀가 같은 사주라도 길이 다른 사주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