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이후 국내 저비용항공사(LCC)들의 정비 실태와정비사부족 문제가 도마에 올랐다.

2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LCC들이 해외에서 외주로 정비받는 비중은 지난 2019년 62.

앞서 일부 매체를 중심으로 나왔던 ‘정비인력 부족’을 정면으로.

늘어난 반면 항공정비 인력은 감소 추세다.

특히 사고를 낸 제주항공은 여객 인원수로는 업계 2위인 아시아나항공을 제쳤지만정비사수는 3분의 1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코로나19 팬데믹이 발생한 2020년 이후 국내 항공정비사자격증.

Cost Carrier)의 무리한 운영이 수면 위로 떠올랐다.

인력 대비 운항 횟수를 과도하게 늘리면 조종사가 맡아야 하는 운항 편수가 늘고정비사의 정비 부담도 커져 사고 위험이 커질 수밖에 없다는 지적이 나온다.

LCC가 수익성에만 골몰하다 안전을 등한시한다는.

제주항공이 안전 강화를 명분으로 운항편 감축과정비사확충이라는 결단을 내렸습니다.

하지만 참사를 둘러싼 논란과 의혹은 단순한 대책 발표로는 사라지지 않고 있습니다.

이같은 ‘안전 강화’라는 약속이 위기를 극복하고 업계 신뢰를 재건하는 전환점이 될지.

마련된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합동분향소에서 관계자가 조화를 정리하고 있다.

https://www.multicav.co.kr/

29일 참사 이후 제주항공의 전현직 직원들이 과거.

의 안전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사진은 지난 2022년 9월 태풍 힌남노가 북상하자 서울 김포국제공항에서 제주항공정비사가 항공기를 결박하는 모습.

[앵커] 제주항공은정비사수도 줄인 걸로 드러났습니다.

최근 5년 동안 73명이 줄었는데요.

정비에 쓴 비용은 대형 항공사의 절반에도 못 미쳤습니다.

국토부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 관계자 등이 사고 현장을 조사하고 있다.

두 항공사도 이 조건을 매년 충족한 것이.

항공정비사를 560명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제주항공은 서울 강서구 메이필드 호텔에서 브리핑을 열고 향후 정비 인력 확충 계획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