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이사한진은 지난해 기업결합이 최종 승인된 아시아나항공 등 3개 항공사를, 소노인터내셔널은 저비용항공사인 에어프리미아의 지분을 가진 제이씨에비에이션제1호(유)를 계열 편입했다. 금호아시아나는 시내버스 운행 관련 금호목포시내를, 중앙은 물류·배송 관련 딜리박스중앙을 설립했다. 유진은 가전·가구 설치·배송 관련 얼라이언스의 지분을 인수해 계열 편입했다. 또 에너지, 헬스케어, 소재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업다각화 목적의 회사설립과 지분 인수도 활발했다. 정부가 전세 보증 기준 강화를 통해 전세대출 조이기에 나서면서 지역 주택 시장 내 설왕설래가 이어지고 있다.서울이삿짐센터 전세 보증 비율을 낮출 경우 은행이 금리를 올려 무주택 서민들의 주거비 부담이 커질 수 있다는 우려와 그동안 전세 보증 문턱이 너무 낮아 월세가 전세화되는 등 규제를 강화해 시장을 정상화해야 한다는 주장이 엇갈리고 있다. 9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 1분기부터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전세대출 보증 비율을 낮추고, 하반기부터는 차주의 소득, 기존 대출 등 상환능력을 반영해 HUG 전세대출 보증 한도를 산정한다. 그동안 세입자는 HUG, 주택금융공사(HF), 서울보증보험 중 한 곳에서 받은 보증을 토대로 전세대출을 받을 수 있었다. 이는 세입자가 은행에 대출금을 갚지 못하면 보증기관이 대신 갚아주겠다는 약속(보증)과 같은 것으로, 은행은 이 보증을 믿고 주택이라는 담보가 없어도 전세대출을 승인해줬다. 보증을 받을 때 차주의 소득 기준 등 상환능력 관련 제한이 전혀 없는 것이 특징이며, 보증 규모는 임대보증금(전세금)의 80% 이내에서 수도권 4억 원, 지방 3억 2000만 원까지다. 서울이사짐센터LS는 LNG 발전 관련 여수그린에너지의 지분을 인수하고, 수소 공급 사업과 관련해 인천클린에너지허브를 설립했다. 교보생명보험은 헬스케어 관련 교보다솜케어를 설립했다. BGF는 고기능성 소재 관련 대원케이칼의 지분을 인수했다.